★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라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21절),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22절),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23절)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24절),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25)
고린도 교회 내의 미성숙한 자들이 우월감에 빠져 은사가 나타나지 않거나 자신들보다 낮은 단계에
있는 자들을 폄하한 듯합니다. 바울은 그런 자들을 향해 몸의 지체들을 사용해 비유로 설명합니다.
몸에서 가치가 약한 지체는 없다는 것과 때로는 덜 사용하고 드러나지 않는 지체들을 더 높여서
귀하게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반면 아름다운 지체 혹은 매번 사용하기에 잘 알려진 지체들은 더 드러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부족한 지체에게는 귀중함을 더해주어, 분쟁이 없고 서로 돌보게 하시는
의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몸의 지체들이 서로 싸운다는 것은 미숙한 단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어 부끄럽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 있는 은사 분쟁들은 결코 아름답지 못한 행동입니다.
다양한 은사들을 통해 풍성한 은혜를 느끼지 못하고 도리어 시기심으로 싸우는 것은 어린 아이처럼
유치한 행동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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