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고전 은사주석

선지자나 신령한 자로 착각

오은환 2019. 5. 11. 17:46

★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고전14:36-38)


편지를 쓸 때 꼭 하고 싶은 말은 주로 마지막 부분에 기록합니다.

방언과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냅니다.

고린도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일부 여자들은 단순히 무질서 한 것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았던 것들을 방언이나 예언의 은사로 포장해서 미혹했습니다. 


바울이 판단한 그런 여자들은 선지자(예언자)도 아니고 성령의 사람 곧 은사자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명한 그런 질서에서 멀리 떠났고, 성경에서 크게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쓴 서신을 단순히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라 주의 명령으로 확정짓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일으켰던 여자들에게 편지를 읽고 잘못된 견해를 수정하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만일 계속해서 바울의 말을 거부하고 무질서함을 추구한다면 그 여자들은 율법의 명령을 거부한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주님과 무관한 자기 주장일 뿐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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