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고전 은사주석

예배와 질서

오은환 2019. 5. 11. 17:42

★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전14:34-35)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는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성도가 모든 교회 안에서와 같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잠잠해야 하는 이유는 곧 공적 예배 순서로 보여집니다.

모두가 말을 한 마디도 안 한다는 것은 전혀 의미 없는 모습입니다. 

공적 예배 시간에 순서를 맡은 자들 이외의 성도들은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지 진행자가 아니라는 의미 같습니다. 

여자뿐만 아니라 순서를 맡지 않는 모든 자들은 인도자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특별히 여자를 지목한 것은 고린도교회 안에서 어떤 여자들이 순서를 무시하고 무질서한 참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율법에 이른 것 같이>는 구약을 근거로 이런 요구를 한 것입니다. 

타락 후 깨어진 관계 속에서 창세기 3장 16절을 인용한듯 합니다. 

*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창3:16)


구약시대에는 여자들이 성막이나 성전에서 중심적인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종드는 여자들이 있었는데 주로 남자들이 하는 일을 돕는 것입니다(삼상2:22).

제사장의 직분은 여자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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