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을 이야기할 때 주로 네 가지 학설이 따라옵니다.
주의 재림을 기준으로 천년왕국이 있기 전에 주님이 재림한다는 것으로 전천년설(역사적 전천년설과
세대주의)과 천년왕국이 있은 후 재림한다는 후천년설과 무천년설이 존재합니다.
요즘 거의 다루지 않는 이론이 후천년설입니다.
복음이 한참 뻗어나갔을 때 낙관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이론입니다.
교회 시대의 마지막에 이 땅에 천년왕국이 펼쳐지고 난 후 계시록의 마지막 상황이 이루어지고
그 후 주님이 재림한다는 주장입니다.
현 시대에 후천년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성경의 흐름과 맞지 않고 낙관론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1,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낙관론는 사라졌습니다.
바르지 않는 주장은 역사의 한 흔적으로만 남고 폐기되는 것이 낫습니다.
잘못된 것을 믿고 붙잡으려는 것은 미혹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세대주의, 역사적 전천년주의, 무천년주의가 심각한 결함이 있음에도 존재하는 것은 더 정확한
이론을 찾지 못해서입니다. 주의 재림에 대한 온전한 신학적 틀을 갖춘 종말론이 속히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렵게 보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종말장을 보면(마24장) 주의 재림을 앞두고 미혹이 성행합니다.
옳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것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이 등장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며 그 가치는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며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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