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내가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2)
G.K 비일을 통해 무천년주의가 바라 본 새 예루살렘 성을 다시금 되돌아 보길 원합니다.
저자는 각 구절을 자세히 분석하는 것을 주석의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과연 새 예루살렘 성이 성도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상징하는지 찾아보겠습니다.
"1절에서 옛 것을 대체한다고 묘사된 새 세상은 지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으로
일컫어진다(사52:1)...요한이 거룩한 성에 '새'를 첨가한 것 역시 이사야서에서 유래한다.
사62:1-2은 예루살렘이 종말론적으로 영화롭게 될 때에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다"(p.1735)
저자가 생각하는 새 예루살렘 성은 이 땅의 예루살렘이 주의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으로
변화된다는 믿고 있습니다. 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새 예루살렘 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듣는 이론이라 매우 생소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저자는 논란이 되는 계21:2절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새 예루살렘 성이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새 예루살렘 성 그 자체가 신부가 아니라 신부처럼 단장하고 있다는 이런 구체적인 말씀을 저자는
<환상 용어>라고 정의하여 피해갑니다.
"일시적인 우주를 영원한 것으로 교체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환상 용어>로 이렇게 표현하였다.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이것은 옛 창조를 대체하기 위한 새 창조의 절정에 찬 돌입이다"(p.1736)
G.K 비일은 결정적인 한 단어를 생략한 채 계속해서 자기 주장을 펼칩니다.
<마치 ~ 같은, as> 이 단어를 생략했습니다(계21:2).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의 준비는,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그의 백성을 그의 신부가
되게끔 하려고 빚으셔서, 그들이 장차 올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도록 하실 것이다(엡5:25-27).
바로 이 사상이 계 21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발견된다(고후11:2)"(p.1737)
저자는 계21:2절의 새 예루살렘 성은 마치((ωs, as)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아름답다는 말을 바꾸어,
'새 예루살렘 성은 신부다'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언어도단입니다.
계시록에는 <마치 ~ 같은, as>이란 단어가 종종 사용됩니다.
* 보좌 앞에 수정 같이(ωs) 맑은 유리 바다가 있고...(계4:6)
- 유리 바다가 수정처럼 맑다는 것이지, 유리바다가 수정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 또 그가 수정 같이(ωs)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계22:1)
- 생명수 강이 수정처럼 맑은 상태를 묘사한 것이지, 생명수 강이 수정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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