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계시록(주제별)

재림이 보인다(23) - 주의 재림 후 쏟아지는 일곱 대접 재앙들(계16장)

오은환 2013. 9. 29. 16:52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계 16 장으로 갑니다.

16장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 그리스도의 재림 후 쏟아지는 재앙들을 나타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첫째 대접 재앙 - 독한 종기

둘째 대접 재앙 - 바다의 오염과 모든 생명체의 죽음

셋째 대접 재앙 - 강과 물들의 오염 - 악인들의 형벌받음

넷째 대접 재앙 - 해의 뜨거움으로 태움

다섯째 대접 재앙 - 짐승의 나라에 대한 심판

여섯째 대접 재앙 - 재림의 원인이 되는 사건

일곱째 대접 재앙 - 큰 지진으로 인한 온 세계의 파멸과 우박 재앙

 

여섯째 대접 재앙을 이해하면 나머지는 간단합니다. 이 재앙은 실제적인 재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난번 "재림이 보인다(22) 번에 자세히 설명하였기에 생략"합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 때 세계 1/3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때 죽임을 당했던 악인들의 가정은 분노로 가득 찹니다.

아마도 각 가정에서 한 명씩, 가장 사랑하는 자녀가 죽었을 것입니다.

출애굽 때 애굽의 장자들의 죽음과 같습니다.

이들이 가만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자들의 죽음의 대가를 어디서 찾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해 전쟁하겠습니까?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여자의 남은 자손들 - 교회)을 향해 분노를 쏟아냅니다.

(시편 2편은 이런 악인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며, 심판자로서 철장으로 악인들을 다스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온 세상 왕들과 적그리스도가 합한 힘은 미약한 성도들에겐 저항조차 제대로 할 수 없게 합니다.

 

악인들의 마음에 무슨 생각이 들까요?

성도들이 없는 세상은 얼마나 그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하겠습니까?

이 전쟁이 일어나면서 악인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고백합니다.

-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할지 못하리라(살전5:3)

 

우리 성도들에겐 주의 재림의 날짜는 정확히 모르지만, 매우 힘든 시기에 주님이 오시므로,

결코 도둑같이 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5:4)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와 세상 군왕들의 억압 아래서 신음하고 부르짖을 때 주님은 그 소리를

   들으시며 오십니다 -히9:28)

 

이것이 여섯째 대접 재앙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악인들이 성도들을 잡아 죽이고 탈취하는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왜 유브라데 강물이 말랐단 표현을 했을까요?(16:12)

 

9:14절은 네 천사가 유브라데 강을 '넘어' 온 세상에 재앙을 내립니다.

반대로 16:12절은 적그리스도와 온 세상 군왕들이 유브라데 강을 '건너와서성도들을 공격합니다.

유브라데 강은 이스라엘과 무시무시한 북방 민족들의 경계선입니다(9장 글 참조).

 

악인들이 목적을 이루려고 할 때 즉 성도들의 목숨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할 때 주님의 재림이

일어납니다. 즉 일곱째 나팔 소리가 울립니다(10:7, 11:15, 고전15:51, 마24:31, 살전4:16)

(일곱째= 마지막 나팔 = 큰 나팔 = 하나님의 나팔 소리)

모두 같은 이야기입니다.

 

주의 재림과 함께 대접 재앙들이 쏟아집니다.

(서두에 생략된 것도 알아야 합니다. 일곱째 나팔 소리가 울러 퍼지는 것이 생략되었습니다.

11:15절에 이미 일어났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재림할 때 나타나야 할 현상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천체의 대 혼동입니다. 이미 6장의 여섯째 인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접 재앙들의 순서에 대한 설명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여섯 대접 재앙들은 애굽의 열 가지 재앙들과 같이 실제로 일어날 재앙들입니다.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상징이라 해석한다면 마치 애굽의 열 가지

재앙들을 상징으로 보는 커다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첫째 대접 재앙은 악한 독종입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주 재림과 함께 남겨진 악인들은(15:2-4절에 성도들은 모두 휴거 되었기에) 한 명도

빠짐없이 이 재앙을 받게 됩니다.

교만한 웃시아 왕이 저주받아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 것 같이(대하27:19), 악인들의 피부에 발생한

종기는 '부정하다'는 하나님의 '저주 선언'(13:3,8)입니다. 더 이상 회개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둘째 대접 재앙은 바다의 오염과 모든 생명체의 죽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재앙이 쏟아진 부분만 피해가 간다고 하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바다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속의 모든 생명체가 죽습니다.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셋째 대접 재앙은 강과 물근원에 쏟아 부음으로 다 피로 변합니다.

'피'가 동반된 것은 이 재앙들이 성도들의 피에 대한 대가임을 드러냅니다(16:6).

 

여기서 한 번 더 눈여겨보십시오. 이것이 "재림 이후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 생 략 된 것 ? > 거룩하신 이여"(15:5)

이미 주님과 함께 성부 하나님도 오셨기에 "장차 오실 이"생략된 것입니다.

참고로 1:4,8,4:8절에는,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가.....늘 따라다녔습니다.

 

넷째, 다섯째 대접 재앙 역시 문자적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여섯째 대접 재앙은 몇 번이나 설명했습니다.

 

일곱째 대접 재앙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서 지각의 대변동이 일어납니다.

저는 이것을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새롭게 되는 과정이라 봅니다.

 

하나님의 심판 재앙들은 성도들의 피흘림에 대한 대가라는 것을 늘 기억하십시오(16:6).

한 달란트나 되는(34 킬로그램) 큰 우박을 악인들에게 내리는 이유도 생각해 보십시오.

성도를 짓밟는 무게를 그래로 재연해 주고 있습니다. 일곱 촛대(교회, 성도의 상징)의 무게가

그렇습니다(출25:39).

다른 성물들은 무게를 한정 짓지 않습니다. 다만 일곱 촛대와 관련하여서만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라 합니다.

(이해되신 분만 보시고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마지막 마무리를 요약하면서 했으면 합니다.

 

1) 왜 모든 생물들(강물, 바닷가)은 죽었는데 악인들은 무시무시한 재앙 속에서도 한 명도

죽지 않은 그 이유가 뭘까요?

저는 심판 재앙들이 시작되면서 무엇이 재앙인지 이야기했습니다(6장 참고 - 하나님의 은총을

거둠에서 재앙이 시작되고, 주의 재림 때는(16장) 모든 은총을 거두어 갑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이제 죽을 수도 없습니다.

강제로 핏물을 마시며 형벌 아래 있는 것입니다. 죽음마저도 죄인들에게는 은혜였습니다.

 

2) 대접재앙들로 인한 사람들의 피해 입음이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커다란 고통 속에서

존재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순서대로 해석하신 분들은 아마겟돈 전쟁을 치른다고 합니다.

온몸이 심히 괴롭고, 마실 물도 없어서 핏물을 마시고 있는데, 또 몸은 화상으로 인해

어쩔 줄 몰라하는데 평안하다 하면서 전쟁을 치를까요?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몸이라면 하루가 아니라 한 순간도 버틸 수 없습니다.

 

3) 재림 때 수많은 죽은 자들이 있고(19:17-18), 아직 살아 있는 자들도 엄청납니다.

재림 후 살아서 형벌받는 자들은 어찌 될까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천년왕국의 난제들이 한꺼 번에 해결됩니다.

이것은 20장쯤에서 다시 다룰 것입니다. 아웃트라인만 정리하면,

 

(1) 살아있는 악인들은 천사들에 의해 구별된 장소로 옮겨집니다(마 13:41-42, 49-50).

(2) 적그리스도의 심판 보다 더 후에 심판될 악인들은 형벌 아래에 있습니다(단7:12,

     사24:21-22, 벧후2:9).

(3) 이들은 계20:7-9절에 나오는 자들입니다.

새롭게 된 땅에서는 영화롭게 된 성도들이 다시 결혼하거나 자녀를 낳지 않습니다.

사탄의 형벌 때까지 그 생명이 유보된 악인들입니다. 그들은 의인들이 예수님과 함께

통치하는 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며 이를 가는 자들입니다.

 

(4) 왜 악인들이 성 밖에서 마지막 형벌로 죽임을 당하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14:20, 20:9, 21:27, 22:15).

이 성은 지상의 예루살렘 성이 아닙니다.

일곱째 대접 재앙 때 지상의 모든 건물이나 형태는 다 무너지고 새롭게 되었습니다.

이 성은 주님의 재림 때 하늘에서 새롭게 된 이 땅으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즉 하나님의 장막입니다(계21:1-3).

 

- 더 자세한 것은 20장에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중요한 질문을 받아서 잠깐 언급합니다.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어떤 분의 질문입니다. 계시록에서 재림은 19장에 명백하게 나타나는데 16장 사건이 재림

이후에 나타난다는 것은 모순이 있지 않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제가 윗글에서 16장에서 생략된 것들에 포함시켜 놓았지만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기에 말하고

싶습니다.

여섯째 대접 재앙(16:12-16)"재림의 원인"이라 했습니다(여기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쉽게 말해 사랑하는 자들을 잃고 분노한 적그리스도와 세상의 군왕들이 성도들을 죽이기 위해

출동하는 전쟁이 아마겟돈이라 했습니다. 이제 성도들이 정말로 긴급한 상황에서 주의 재림이

일어납니다. 재림은 딱 한 번입니다.

그런데 재림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구절들이 많습니다.

 

1) 1:7절의 애곡함은 성도들을 핍박하고 짐승의 표를 받았던 자들이 주의 재림으로 인하여

   애곡하는 장면입니다.

 

2) 6:15-17절은 성도들을 뒤쫓아 가던 그들이 주님이 오심으로 큰 지진과 천체들의 떨어짐을

통해 크게 두려워하여 산과 바위틈에 숨는 모습입니다. 16:14절에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된

온 천하 왕들이 나옵니다.

반대로 6:15절에는,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들이 나옵니다. 왜 이들은 함께 모여 있을까요?

모두 16장의 여섯째 대접 재앙이 원인이 된 재림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묘사하는 것입니다.

 

3) 11:15절 이하는 일곱째 나팔을 통해서 주님의 재림으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통치 형태에

대해 논합니다. 이 세상나라까지도 다 이제부터(재림) 하나님과 주 예수님이 다스린다는 것이며,

재림으로 인하여 의인에게 상급을, 악인에게 형벌로 다스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 15:2-4절은 적그리스도와 미혹된 왕들로 인하여 쫓기며 위기에 처한 성도들이 주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급박하게 휴거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다 설명했기에 생략합니다)

 

5) 16장은 재림으로 인하여 악인들이 받는 형벌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여줍니다.

 

6) 19:17-21절은 6:15-17절과 맥이 똑같습니다.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던 그들이 재림으로 인하여

상황이 급반전됩니다. 힘센 자에서 땅의 티끌을 핥는 비참한 존재로 전락됩니다.

그들 중 상당히 많은 수가 죽임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잘 묘사된 것은 19:18절에 6:15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왕들과 장군들 자유인들 종들 작은자나 큰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