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홍의봉 선교사가 각본,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의 중심 사상을 영화로 표현한 것입니다.
전작 '대 영광의 그 날을 위하여'와 내용이 비슷합니다.
늘상 그가 말한 것들이 영화에서 드러납니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운명을 동일시하며 애잔함이 흘러나옵니다.
또 한국교회 회개운동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근본적으로 성경과는 거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중심이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이번 영화는 갑작스런 휴거에 관해 별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함이 성경의 권위와 흐름을 억누릅니다.
음모론에 기초한 무기력한 하나님, 세상이 악을 도모하는 자들의 손 아래서 움직이며,
무기력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을 묘사합니다.
안타깝게도 홍의봉 선교사는 수많은 예언들은 갑작스런 휴거로 향합니다.
거의 날마다 휴거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이런 비성경적인 행동이 얼마나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는지 모릅니다.
중차대한 복음이 이렇게 선포되어도 되는 것일까요?
전광훈목사가 한국교회의 가치를 땅에 떨어뜨린것처럼 홍선교사의 이런 영화나
예언선포가 한국교회를 초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치에 편승한 이데올로기와 성경이 교묘히 뒤섞여 있으니 영적 분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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