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지혜롭게 해석하려면 본문 연구에 충실해야 합니다.
말은 그 속에 어떤 믿음과 생각을 가지고 표현하기에 주의 깊게 찾아보면 귀한 것들을 발견합니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성도에게 계시를 전달하는 통로로 <성령과 천사>를 언급합니다.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전달한 자를 천사라고 말합니다.
*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행7:53)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을 보면 잘 묘사합니다.
성전에서 기도할 때 <하늘에서 듣고> 응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왕상8:30,32,36)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와 교통하실까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전달자로서 사자(말라크)로 <성령과 천사>가 일을 합니다.
우리는 천사가 그런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 익숙하지만
성령이 사자로서 일한다는 것에 연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소중한 진리를 종종 놓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바울)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행23:9) |
그 결과 성령이 구약 성도들 가운데 함께 하면서 성도들을 인도했다는 것에 인색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때 성령이 이스라엘 가운데 내주하심을 여러 곳에서 알려주지만(학2:5, 약4:5, 고후6:16),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 내가 <사자(말라크)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출23:20-21)
이스라엘과 동행했던 사자를 자꾸 천사로 해석하려 합니다.
성도가 천사의 목소리에 청종할 수 있습니까?
천사가 우리를 용서하지 않을 권리가 있을까요?
이사야 선지자는 똑 같은 상황을 이야기하며 이스라엘을 인도했던 사자가 바로 성령이라 알려줍니다.
*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사63:9-10)
구약에서 성령의 내주를 보게 될 때 온전한 틀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구약 성도들간의 친밀한 관계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구약 성도들의 얼마나 풍성한 삶을 살았는지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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