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사색

코로나 - 19의 정체

오은환 2020. 8. 22. 12:05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사회가 마치 얼음 안에 갇혀있는 형국입니다.

몸부림칠 수 있는 힘마저 사라져갑니다.

대면예배 금지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어찌할 줄 몰라합니다.

여론은 안좋고 예배를 온라인으로만 드리기도 힘들어합니다.

 

진솔하게 물어봅시다.

"코로나는 누가 주었나요?"

 

중국 우한사람들입니까?

사탄입니까?

음모론자들입니까?

아니면 세균이 우연히 반출된 것입니까?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주었습니까?

 

정확하게 누가 주었는지는 말 안하면서도 정부와만 싸우려 한다면

교회는 계속해서 고립됩니다.

코로나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위험에 처해있다면 그것을 주시거나 허락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거지요?

 

인간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계속된 편리함에서 역시 머물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반대로 자신의 얼굴을 좀 보고 이야기 하자고 청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짜증내고 싸우려고 하지 말고 하늘을 쳐다 봅시다.

무신론자들도 시간이 갈 수록 하늘을 쳐다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연스럽게 살아왔던 것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입니다.

 

코로나는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전 인류가 저절로 사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 주십니다.

 

교회에는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을까요?

익숙한 것에서 돌아서라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에게 말한 것처럼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일수도 있습니다(말1:10).

회개를 촉구하며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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