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활동들을 정리하지 못해 전달할 수 없을 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소중한 추억들을 사진을 통해 간직할 수 있었는데 옛날에는 그런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카메라도 고가였고, 지금처럼 손에 들고 쉽게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35년전쯤 즉석 사진으로 찍었던 것이 한 장 있습니다.
당시 알레스카 섬들 사이를 항해하면서 사진이 잘 나오는지 모델로
찍었던 것으로 그 때는 별로 가치가 없게 보였지만 지금은 엄청 소중합니다.
20대에 많은 나라들을 다녀왔던 추억들이 있지만 찍은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승선중인 졸업생들에게 일기나 사진 또는 동영상을 남기라고
권합니다.
평신도 선교사로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면서 활동했던
흔적들이 점점 잊혀져갑니다.
아마 천국에서는 고이 간직되어서 귀한 면류관으로 보답받을 것이기에 아쉬움이
덜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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