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일상의 스케치(2008. 6월 24일)

오은환 2020. 8. 26. 01:25

이야기창고_& 일상의 스케치

오은환 추천 0 조회 12 08.06.24 21: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들 교회에서 좋은 모임에 감사드리구요,
맛있게 닭죽을 먹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3그릇이나 왕성한 식욕을 보인 강도사님...
혈기왕성합니다.

천천히 차를 몰고 오니 9시가 좀 넘었습니다.


어제 해양수산부 신우예배가 연기되었는데,
오늘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회장님이 큰 교회 재정집사님이신데,
경기가 어려운지 제정이 크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야기가 갑자기 제가 크게 들리는 것을 보면서
우리 동역자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훗날 우리 모두에게 좋은
약이 되는 재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긴 방학이라 좀 조용합니다.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데요,
아들 희성이가 왼팔은 인대가 좀 늘어나고,
오른 팔목은 약간 부러졌습니다.

장난기가 많아서인지 아픈 줄도 모르고
오늘도 짖꿎게 놀고 있답니다.

아이 하나가 성장하는데도 부모의 정성이 필요하듯
교회도 역시 그런 수고를 누군가가 해야함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