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은 사도 요한이 매우 늦은 나이에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아마도 마태, 마가, 누가 복음에서 다 다루지 못한 부분들을 더 심도 깊게 드러낸 것 같습니다.
다른 복음서들이 역사적 사건 중심으로 다루었다면 요한복음은 더 본질적인 부분으로 접근합니다.
특별히 1:1-18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에 대한 본질적 접근은 우리에게 풍성한 선물이 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
평이한 말 같지만 매우 심오한 특징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 생명이 있었다는 무슨 의미일까요?
그리고 그 생명을 각(모든)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라는 말 또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우리 성도들 안에 내주하며, 조명하시어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을 가지고 있었고, 그 성령은 각(판타 -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빛입니다(요1:4,9)
* ...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6:23)
특이하게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은 먼저 아버지 안에 있었습니다.
*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요5:26)
이 생명은 스스로 목숨을 유지하기 위한 생명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다시 살리기 위한 <성령의 내주와 역사>를 의미합니다.
*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요5:21) - 신약의 모든(이스라엘+이방인)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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