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성령충만

오은환 2014. 6. 13. 17:09

1. 정의

 

성도의 전인격과 모든 삶이 성령에 의해 다스려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다스려진다는 의미는 지배됨이나 인도하심, 임재하심, 함께 하심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임하심은 구약과 마찬가지로 거룩함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함을 입었고, 그 결과 성령을 선물로 받아서 거룩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을 때 이미 성령이 임했고, 그 임한 성령을 따라 거룩해졌습니다.

 

성령충만은 이러한 임재가운데 있는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을 말합니다.

갑자기 밖에서 오시는 성령이 아닙니다.

성도는 누구든지 예수 안에 있으면 성령이 함께 하고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2. 성령충만에 이르지 못함은 무엇인가?

 

성령이 성도 안에 계시지만 우리가 밝히 그 인도하심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거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 ...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6:23)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는데도 성령 충만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그 이유로 성령 충만함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충만을 원하지 않기에 성령충만하지 않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을까요?

 

예수님은 청중들을 향하여 그 이유를 알려줍니다.

<성령충만으로 인한 희생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 합니다.

 *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마13:15)

 

3. 성령충만하지 않는 삶은 성령을 거역하는 삶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성령 충만했던 삶이 순식간에 성령을 속이고 반역하는 삶으로 변하게 했습니다.

성령을 따르지 않는 삶 즉 성령의 다스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곧 성령을 거역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중간지대라는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