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에서 시제에 대한 난해함을 호소하곤 합니다.
왜 이 시제가 여기에 쓰여야 할까 하는 곤란함입니다.
*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오프세타이, 미래형, will see)...(계1:7)
주의 재림 때 구름을 타고 오시닌까 당연히 미래시제를 사용했을 것이라 추즉합니다.
그러나 '오시리라(에르케타이, comes)'는 현재 동사를 사용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시제사용입니다.
또 현재형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에르코마이, comming)'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폴로메소, 미래형, will fight)(계2:16)
두 곳다 '온다'는 현재형으로 그리고 뒤따라오는 동사는 미래형으로 표현합니다.
속히 '오다'라는 동사가 22장에서도 현재형으로 사용됩니다(계22:7, 12, 20).
일부 신학자들은 이런 시제를 이용해 재림이 아닌 거듭남(초림부터 재림 사이)으로 이해하기도 하며,
민중 신학자중 일부는 예수님의 재림을 먼 훗날 일어날 역사적인 사건이 아닌, 현재 사람들 가운데
오심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시제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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