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변종길 교수님은 구약 성도들 가운데 성령이 내주했다고 주장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이와같은 주장을 펼치는 분은 없습니다.
단순한 주장같지만 이런 확신은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또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결코 발견할 수 없는 신학적 열매입니다.
그분의 책을 통해 이 진리가 명백히 드러나서 성경의 진리가 더 확고하면서
효력있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령의 사역에 대한 좀 더 분명한 이해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에 한국 교회에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기며, 감사하는 것이 옳은 태도일 것이다"(p.427)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구약 성도들이 언제, 어떻게 거듭났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습니다.
이 부분만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면 세계 신학계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구속사가 더 분명해지고, 강단에서 확신있는 설교가 나올 것입니다.
구원론 역시 더 명백해질 것입니다.
그 동안 난제로 여겼던 많은 문제들이 일시에 풀릴 수 있는 마스터 키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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