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 존재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대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아버지의 집'이란 표현과 설명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알렸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니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여 간 곳이 바로 '아버지의 집'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보좌가 있는 셋째 하늘(고후12:2)이며 낙원(고후12:4)입니다.
그곳은 다양한 이름을 간직합니다.
계시록에서는 낙원(계2:7)이라 하며 자주 새 예루살렘 성(계3:12, 21:2,10)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성(계3:12)이란 표현과 함께 거룩한 성(계21:2,10)으로도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장막(계21:3) 곧 집이란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바울 역시 수많은 계시들을 그곳에서 받았습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과 낙원이란 표현을 하면서 요한처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고후5:1)으로도
묘사합니다. 특이한 것은 바울도 요한처럼 그 성은 하늘로부터 이 땅으로 내려옴을 기록합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고후5:2)
바울과 요한의 이런 간절함은 이미 구약성도들에게서도 나타납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오기 전부터 하늘로부터 오는 성을 고대했습니다.
* 이는 그(아브라함)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11:10)
* 그들이(구약 믿음의 사람들)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6)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13:14)
최근 잘못된 신학은 아버지의 집인 새 예루살렘 성을 없애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세계 신학교들과 한국 신학교들은 천국을 공간적 개념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화려하게 장식하고 출항한 초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오대양(칠대양 - 남극해, 북극해)
육대주를 신나게 여행하지만 마지막 목적지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신앙생활 열심히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도착해야 하는지 목적지를 상실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이 성도를 가리키는 상징이라 주장하는 신학이 저지른 대실수입니다.
어느 곳 하나 장소적인 곳을 가리킴을 부정할 수 없는데 이들은 대담하게 천국을
지웠버렸습니다. 그곳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있는 곳일 뿐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는 신학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천국(아버지의 집, 새 예루살렘 성)을 되찾지 않으면 대혼란 속에서
신앙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천국은 다양한 이름을 가졌지만 오직 하나의 동일한 장소를 가리킵니다.
* 천국 = 아버지의 집 = 낙원 = 셋째 하늘 = 하나님의 장막 = 하나님의 성
=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 거룩한 성 =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 = 영구한 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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