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창세기 1,2장의 흐름이 다소 다르지 않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창세기 1장을 통해 엿새 동안의 창조가 완전하다고 했는데 2장에서는 그렇지 않게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31)
▣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창2:5)
창세기 1장에는 푸른 채소와 과일 나무들을 다 만들었다고 하는데 왜 2장에서는
초목도 채소도 없다고 말씀할까요?
크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아직 아담과 하와 뿐이므로 그들이 거할 곳을 에덴동산으로 한정했습니다.
훗날 인류가 번성하면 에덴동산 밖으로 나와 온 땅에 퍼져서 땅을 경작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에덴동산에는 모든 채소와 과목이 있었지만, 동산 밖에는 달이나 화성 그리고 우주의 행성처럼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2장의 설명은(창2:5-7) 에덴동산 밖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담 역시 에덴동산 밖에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을 동산 밖에서 안으로 데리고 갔습니다(창2:7,8, 15).
창세기를 읽으면서 성경 전체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엉뚱한 곳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교리를 만들어내며 구속사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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