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유튜브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자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에 유익할 것입니다.
블러그에 많은 글들은 어디서부터 찾아 읽어야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저 자신도 제가 쓴 글을 다 찾기 어렵습니다.
때때로 어떤 주제로 글을 썼다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2015년쯤에 목포 극동방송을 통해 4개월 정도 방송의 맛을 보았습니다.
큐티를 담당 문PD 자매님과 주고받는 식으로 인도했습니다.
NG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들은 유튜브를 시작하는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들이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귀한 복음을 전하는데 그 도구가 초라할 때의 아픔이라고나 할까요?
얼마 전에는 제자와 함께 영상을 편집했는데, 컴퓨터 용량이 못따라 간 것인지
중간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애써 수고한 작품이 다 날아갔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맘에 안드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런 힘든 과정을 통해 더 소중한 작품들이 탄생하길 원합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이렇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하나님이 붙여 주신 사람들과 함께 선한 열매들을 맺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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