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비유를 이해하는데는 간단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비유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을 빗대어 진리를 전달합니다.
그러므로 비유는 보통 두 단계에 걸쳐 전달됩니다.
가라지 비유(마36-42)를 볼까요?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곳에 악한 자가 뿌린 가라지가 자랐습니다.
이 가라지는 추수할 때 거두어 불에 사릅니다.
알곡은 창고에 거둬들이지요.
이 비유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려 할까요?
진짜 하고싶은 말은 비유가 아니라 직설적(문자적)으로 전달합니다.
'아버지의 나라'(새롭게 된 땅)에서 악인들을 거두어 풀무 불에 던집니다.
언제요? 세상 끝 곧 재림 때입니다.
누가 이 일을 집행합니까? 예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들이 행합니다.
직설적으로 전달된 곳은 반드시 문자적인 해석으로 받아야 합니다.
상징이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사르는 것 <같이 - 비유정리하고>, 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13:40-43)
첫 단계는 비유를 통해 '이야기'를 꺼내고,
두번째 단계는 직설적(문자적)으로 비유가 주고자 하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위의 비유를 통해 종말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보게 됩니다.
- 세상 끝에 예수님은 천사들을 보내 악인들을 한 곳으로 모은다.
- 그곳은 풀무 불(바깥 어두운 곳)이며, 그곳에 던져진 악인들은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
- 그럼 이 땅은 어떻게 되는가? 모든 불의한 자들이 사라지고, 아버지의 나라(새로운 세상)가
된다(43, 계11:15)
- 언제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가? 세상 끝 곧 예수님이 재림하면 일어난다.
너무도 간단한 것입니다.
이런 비유들을 더 종합해보면 많은 지식들이 쌓이고,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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