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하나님나라

신구약의 통일성 - 온유

오은환 2022. 2. 24. 09:44

성도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은 바른 해석의 출발점이 됩니다.

반대로 이런 사실을 모르면 잘못된 가르침에 도달합니다.

온유함에 대해 살펴볼까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5:5) - 마태(산상수훈)

 

②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온유와 절제니(갈5:22,23) - 갈라디아서

 

③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12:3) - 민수기

 

 온유한 자들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시37:11) - 시편

 

 



① 산상수훈
(마태복음)
② 갈라디아서 ③ 민수기 ④ 시편
단어 온유한 자 온유 온유 온유한 자
상급 땅을 유업으로 받음 ? ? 땅을 유업으로 받음
온유의 기원 ? 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 ?
시대 공생애 기간 오순절 이후 구약시대 구약시대
유업으로 받을
땅은 어디인가?
새롭게 된 땅
(새 하늘과 새 땅)
? ? 새롭게 된 땅
(새 하늘과 새 땅)
성령의 내주와
은사
? O O ?

 

성령의 은사로서 온유는 두 곳(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언급합니다.

온유한 자가 받을 땅도 두 곳(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언급합니다.

 

구약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면 구약은 단순히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한 몸됨과 성령의 내주와 은사까지 보게 됩니다.

구약의 성도와 신약의 성도는 절대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동일하게 구속함을 받았고, 그 결과 거룩하게 되었고, 거듭났으며, 성령이 내주하며,

성령의 여러 은사들을 받았고, 성령의 열매들을 맺었음을 알게 됩니다.

(복음서의 열매들 역시 성령의 열매들을 언급합니다 - 마7:20, 요15:2,5)

 

또한 신구약의 성도들은 모두 동일하게 땅을 유업으로 받습니다.

그 곳은 새 하늘과 새 땅이며, 궁극적으로 천국(새 예루살렘 성)이 도래하는 장소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 성도들의 신앙의 깊이가 신약성도들과 동일함도 알려줍니다. 

 

*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6)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