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원론

대 환난 때 구원은 어떻게 받는가?

오은환 2014. 8. 14. 09:46

불변적인 원리에 대해서는 그것을 허물 필요가 없으며,

헷갈리기 시작하면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대 환난은 악인들이 성도들을 박해하는 것이고,

심판 재앙은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재앙으로 악인들을 심판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재림을 앞둔 시점에 이 두 가지가 시행됩니다.

 *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눅21:18) - 심판 재앙이 내릴 때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계3:10)

 *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21:19) - 대 환난을 이기는 성도들(계2:10)

 

대 환난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까요?

 

1. 인내로 구원받음은 행위구원인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만 본다면 대부분이 행위로 구원에 이른다고 해석할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기 때문입니다(마7:21, 12:50).

<열매로 판단>하겠다고 하기 때문입니다(마7:20, 12:33,37, 21:43).

<인내로 결실> 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눅8:15, 21:19).

 

대 환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예수께서 무엇을 말할지 <구변과 지혜>를 주겠다고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눅21:15)

 

예수님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실 수 있을까요?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예수님이 내려 오셔서 그런 일을 행할까요?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할 때 예수님은 이 땅이 아닌 아버지 보좌 우편에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행7:56).

 

우리는 여기서 말씀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이 어떻게 대 환난 때 우리와 함께 하실까요?

예수님이 보낸 성령으로 함께 하심입니다.

 *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막13:11, 마10:20)   

 

대 환난 때 성도의 구원은 구약이나 신약시대와 동일하게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인내> 함으로 이루어집니다.

 *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8:15)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복음서를 읽으면서 청중들 가운데 계신 성령을 빼고 읽으면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2. 배교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사탄은 악인들을(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 악인들) 통해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창세이후로 전무후무한 큰 환난을 가하는 목적은 우리 성도들을 구원에서 떨어뜨리려는 의도입니다. 

 *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4)

 

배교란 택하신 자들 즉 성도들이 미혹에 떨어져 신앙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속죄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거룩하게 되었던 성도들이 

믿음에서 떨어지는 것이 배교입니다. 

 

배교란 말은 불신자에게는 결코 사용할 수 없는 용어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믿음이 없었고 그러므로 성령도 없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그 믿음에서 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우리는 명확한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살후2:3)  

 *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히6:4-6)

 *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벧후2:20-21)

 

구원과 배교는 모두 성령을 따라 살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원리는 대 환난뿐 아니라 성도들의 모든 삶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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