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철학사상의 기초를 놓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은
제대로 된 것일까요?
여아들이나 장애를 가진 아이들 그리고 허약하게 보였던 남자 아이들에 대해 이들이 가진
생각은 일반은총조차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둘 다 영아 살해를 합당한 국가 시책으로 천거했다"
(기독교의 발흥, 좋은 씨앗, 로드니 스타크 저, 손현선 역, p.181)
로마제국에서 자행되던 낙태는 태아뿐만 아니라 산모의 생명도 위협했습니다.
불륜에 의한 성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낙태가 횡행했습니다.
이런 악행은 사회적으로 지지해주는 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스 철학 또한 이런 로마인의 관점을 전폭 지지하는 쪽으로 무게를 실어 주었다.
플라톤은 <공화정>에서 인구 제한을 근거로 40세 이후에 임신한 모든 여성의 낙태를
의무화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그의 <정치론>에서 그 뒤를 좇았다.
"후손의 생산에 제한을 두어야만 한다. 만일 이런 규제에 역행하여 아무나 성교의 결과로
자식을 가지게 된다면 낙태를 시행해야만 한다."(같은 책, p.185)
세계적인 철학자들인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그리스 철학자들의 생각은
여성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생명에 대한 고귀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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