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는 계시록의 재앙들을 설명하면서 애굽의 열 가지 재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해석으로 들어가면 애굽의 열 가지 재앙은
문자적으로 보고, 계시록의 재앙들은 상징으로 보는 잘못을 범합니다.
'피 섞인 우박'(계8:6-7)을 문자 그대로 보지 못합니다.
"피는 우박의 재앙으로 인한 사상자들이 많을 것을 암시한다.
이 문구는 문자적으로 해석될 말씀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린 벌로 일어난
전쟁을 상징한다. 우박과 불은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한다."(요한계시록 주석, p.265)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이것은 교역자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고후2:17)하고, 그 결과로 많은 영혼이 죽게 될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이것은
역사에 나타날 이단운동을 가리키는 것이며, 특히 이 세상 끝날에 일어날 이단자들을
가리키는 것이다."(요한계시록 주석, p.268)
지나친 상징은 풍유로 변질된다는 위험성을 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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