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일곱 대접 재앙 후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

오은환 2023. 3. 15. 22:22

새 예루살렘 성을 성도들로 보는 무천년적 견해는 해석학적 원리로 보면 
문맥을 무시한 것으로 가치가 없습니다. 

계시록 21장을 풍유적 해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장막으로 삼위 하나님과 천사들과 성도들의 영이
거하는 아버지의 집입니다.

계시록에서 새 예루살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일곱째 대접 재앙이 마친 후입니다. 

자연스럽게 일곱 대접 재앙들과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와 들어감이 연결됩니다. 

 

* 일곱 재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계21:9)

 

혹자는 어린 양의 아내가 새 예루살렘 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떻게 사물이 어린 양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곧 신부입니다.

 

계21장부터 22장까지는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을 묘사하며, 그리로 들어가는 성도들을

자세하게 그려줍니다. 도대체 성도들의 거룩한 성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거룩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

  복이 있도다...(계19:9) 

 

계시록 21-22장은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성도들을 묘사합니다. 

만국(계21:24)과 땅의 왕들(계21:24)로 묘사된 모든 성도들이 자기의 영광을 가지고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갑니다. 

 

*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계21:26)

 

혼인잔치가 열리는 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그곳에 아버지와 아들이 계시며, 성도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게 됩니다(계21:4).

바울이 예언한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고전13:12) 

 

신학계에서는 혼인잔치의 장소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실상 매우 중요한 곳인데도 너무 추상적으로 생각합니다. 

몇 가지로 정리해보면,

 

 현지구에서 - 재림 때 폐허가 된 곳/부활체가 그런 상태에 거할 수 있을까?

                         - 세대주의, 역사적전천년주의 주장

 하늘로 가서 - 아버지의 집에서 혼인잔치가 있을 것

 새 하늘과 새 땅 - 무천년주의

 새 예루살렘 성 - 오은환(구체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 + 새 예루살렘 성)

 

계시록 21-22장의 새 예루살렘 성의 자세한 묘사와 성도들의 성에 들어감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요? 바로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혼인장소

- 혼인장소에 들어갈 신부의 자격

- 혼인장소에 들어갈 신부의 영광(상급)

- 혼인장소를 빛내는 하나님의 영광과 어린양의 빛

- 혼인잔치에서 받을 생명나무 열매

- 혼인잔치에서 뵙게 될 아버지와 어린 양의 얼굴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와야 할 이유가 바로 혼인잔치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