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해석은 2천년 동안 많은 오류들을 양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틀을 잡았는데,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이런 틈새를 이단들이 파고 들어옵니다.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진리를 세우는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계시록 1장을 통해 전체적으로 큰 틀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1. 계시를 요한에게 전달했던 <그의 천사(계1:1) – 앙겔로스>는 누구일까요?
대부분의 번역 성경들은 <천사>라는 단어를 채택했습니다.
원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번역자들의 신학적 빈곤함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사자(앙겔로스, 말라크)는 사람, 천사, 그리스도, 성령 어느 존재나 사용가능하지만,
아래의 곳에서는 반드시 성령으로 이해해야 합니다(계1:1, 22:6, 16).
계시를 주는 존재는 항상 성령이기 때문입니다(엡1:17, 계1:10, 4:2, 21:10).
2. 성부의 오심(1:4,8, 4:8 - 장차 오실 자)을 이해할 때 계시록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 잡힙니다.
1) 아버지는(성부) 천사들과 잠자던 성도들 그리고 아들 예수님을 데리고 오십니다(살전4:14).
2) 새 예루살렘 성 또한 재림 때 함께 내려 옵니다(계3:12, 21:2,10, 고후5:1-4, 히13:14).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장막(계21:3)으로써 늘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3) 재림 때 세 가지 영광이 나타나는데, 첫째가 아버지의 영광(새 예루살렘 성), 둘째가 천사들의 영광,
셋째가 아들의 영광입니다(눅9:26).
박윤선 박사나 서사라 목사는 장차 오실 자를 예수님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했습니다.
3. 큰 틀에서 계시록 윤곽을 세워야 합니다.
재림 때 삼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과 천사들이 행하는 것들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1) 성부 – 새 예루살렘 성(하나님의 장막)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게 하며, 아들의 영광으로 비춰주며,
그곳에 있던 모든 존재들도 데리고 오십니다(아들 예수님, 천사들, 이십사 장로들, 네 생물).
2) 성령 –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며, 살아 있는 성도들을 부활체로 변화시킵니다(롬8:11).
3) 성자 – 모든 천사들의 영광을 받으며 재림하십니다.
4) 천사들 – 하늘군대로 예수님과 함께 내려옵니다. 천사들은 모든 성도들을 모으며, 악인들을 산 채로
풀무 불에 던져 넣으며,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군대를 모두 죽이며,
이 둘을 산 채로 불못에 던져넣습니다 - 천사들이 매우 바쁘게 활동합니다.
4. 계시록의 주 내용 – 네가 본 것, 지금 있는 일, 장차 될 일은 교회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1) 네가 본 것 - 일곱 촛대와 일곱 별(교회의 본질과 사역자들)
2) 지금 있는 일 - 현재적 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
3) 장차 될 일 - 주 재림의 시기에 교회에 일어날 일들
요한계시록에 대한 많은 책들을 읽어 보며, 이런 핵심들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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