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포로가 된 다니엘은 자신의 민족 이스라엘의 운명을 자주 언급합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도우시며, 민족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준다는 내용입니다.
자존감의 회복과 핍박은 맞물려 있습니다.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란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단12:1)
<그 때에> - 작은 뿔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와 그의 거대한 군대가 예루살렘 주변에
장막을 쳤고, 이스라엘은 큰 위기에 빠졌을 때와 동시에 장차 재림 직전에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시대로 이동합니다.
<그 때에>는 극적 반전이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이 역사적 사실은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 성과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멸절을
시키려는 상황과 동일합니다(계16:12, 16).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의 그림자가 실체인 적그리스도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현대적인 기술로 영화를 제작한다면 실감날 것입니다.
큰 환난이 휘몰아치듯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서 빠져나오지 못하지만,
천사장 미가엘과 천사들의 도움으로 건짐을 받습니다(히1:14).
구원받은 백성들을 섬기는 천사들의 임무로 보입니다.
또한 재림하시는 주님과 천사장과 천사들의 손길로 말미암아 일어날 미래의 일과
연결됩니다.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고통을 가하는 날들을 대 환난으로 표현합니다.
개국 이래로 전무후무한 핍박으로 '큰 환난'으로 부릅니다.
*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겠고,
후에도 없으리라(마24:21)
재림 직전 유대인들은 삼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핍박을 받습니다.
성도의 권세가 무참히 무너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왜 적그리스도에게 이런 핍박을 받을까요?
*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12:7)
후 삼년 반이란 시간은 상징적인 숫자이고, 구체적으로 본다면 1,335일 입니다.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1,290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1,335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단12:11) - 1,335-1,290 = 45 일은 대환난의 기간으로 봄
어떤 자들은 유대인들의 구원을 재림하시는 주 예수님을 보며 회개하면 얻는다고
주장합니다만 그런 구원은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적그리스도에게 핍박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 그 때에(두 증인이 승천할 때) 큰 지진이 나서 성(예루살렘)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자가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은(이스라엘)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계11:13).
이스라엘의 회심은 전 삼년 반이 끝날 때, 두 증인의 증거의 효력으로 시작됩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적그리스도의 극한 핍박에 직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진짜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많지만 모두는 아님) 회심은 여기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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