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빙크는 성자 예수께서 이미 구약 이스라엘 가운데 일하셨다고 주장합니다.
언약의 사자(말3:1)와 여호와의 사자로서 활동했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올바로 해석하고,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신앙을 올바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시기 이전의 말씀의 존재와 활동에
대한 이러한 가르침이 지극히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로고스)과 그의 지혜가
온 세상에 역사했으나, 이스라엘에게는 그것이 언약의 사자로서, 여호와의
이름의 현현으로서 자신을 드러낸 것이다. "(p. 350)
"그(그리스도)는 구약 시대에도 존재하셨고 일하셨다. 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은
과거 이교도일 때에 그리스도 바깥에서 살았으나,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p. 351)
"그리스도께서는 물론 영원 전에 기름 부음을 받으셨고, 또한 구약 시대에
은혜 언약의 중보자로서 예비적인 방식으로 이미 활동하셨지만..."(p. 414)
바빙크나 칼빈이나 또한 개혁주의자들이나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보지 못한 것이
성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여호와의 사자의 정체입니다.
사자(말라크, 앙겔로스)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① 천사 - 자주 사용
② 사람 - 전령, 선지자, 제사장 등에 사용됨
③ 성자 - 언약의 사자(말3:1) - 1회
④ 성령 - 창48:16, 출23:20-22, 사63:9-14, 행8:26, 29, 39; 계1:1, 22:6, 16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사자'가 문맥에 맞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바빙크나 칼빈 그리고 많은 신학자들이 성령을 보지 못해서 수많은 오류를 범했습니다.
성령 대신 그리스도를 그 자리에 앉혔습니다.
성육신 이전에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낸 것으로 착각했습니다(요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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