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라(마24:7-8)
21세기 곧 2000년대가 시작되면서 세상에는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란 낙관적인
생각들이 일어났습니다.
무식하게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 삼던 것들이 수치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성경의 예언들이(마24:7-8) 마치 구시대적인 것들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세계가 하나의 정치 경제권으로 엮여 있는데 전쟁이 필요하겠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그칠 줄 모른 채 지속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이슬람 사이의 전쟁이 확대될 것인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중국의 대만 합병과 남북한의 긴장감 고조는 종말장(마24장, 막13장, 눅21장)의
도래가 코 앞으로 다가온 것이 아닌지 묵상하게 만듭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일들이 일어날 때 '적그리스도가 등장'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했을 때 혜성처럼 등장하는 이가 적그리스도입니다.
팔레스타인이나 헤즈볼라, 이란, 시리아, 레바논 등의 나라와 단체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합니다.
아직은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진 국력이 강하고 군사력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시점에서 휴거나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것이란 생각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스라엘이 막다른 골목에 처하게 된다면, 적그리스도 등장하여 난제들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적그리스도는 세계적인 평화협정을 맺어 '솔로몬 성전' 자리에 다시 제3 성전을
짓고, 유대인들이 자유롭게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단9:27, 12:11).
반면에 이슬람의 아랍 국가들을 달랠 특별한 무엇인가가 주어질 것입니다.
현재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과 아랍을 동시에 만족시킬 해법을 주지 못했었는데 적그리스도는
해결책을 제시하여 '평화의 사도'(메시아)라 칭함을 받게 됩니다.
만일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주의 재림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환난 전 휴거는 없지만, 적그리스도의 등장은 주의 재림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작 징조'가 됩니다(살후2:3).
유대인들은 분별하지 못하고 적그리스도의 미혹에 빠져 그를 메시아로 인정합니다.
이스라엘은 무장해제 당하고, 적그리스도가 보장하는 평화를 잠시 맛보지만, 삼 년
육 개월 후 처절한 핍박을 받게 됩니다(단9:27).
현재 발발한 전쟁들을 조심스럽게 보십시오.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지(중국 대만 전쟁과 남북한의 긴장 극대화), 이스라엘이 극도로 곤경에
처하게 되는지, 그때 모든 위기를 극복할 지도자가 등장하는지 등에 관심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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