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하면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성령님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하고, 은사를 주며, 우리 앞길을 인도하시며 역사하는 일을
하기에 아주 밀접합니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언급 없이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구약이나 신약 모두 어떤 성도를 언급할 때 성령을 빼고 설명한다면 정답이 되지 못합니다.
아담부터 아브라함, 다윗, 욥, 다니엘, 말라기까지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신약도 예수님부터 주의 재림 때의 모든 성도들까지 모두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 이는 그(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엡2:18)
변화의 시대에 혼란스러웠던 초대교회에 바울은 일목요연하게 성령의 일하심을 정리해 줍니다.
또 다른 보혜사와 원보혜사를 말했던 사도 요한이 있었고,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간다고 주장합니다.
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으면 오해하기 쉽고 이단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요한이 언급한 '또 다른 보혜사'나(요14:16) 바울이 말한 '한(one) 성령'은 모두 '예수의 영'
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한 예수님의 요청으로 보낸 아들의 성령입니다.
요한은 구약 백성들에게 임한 원보혜사의 이름을 무엇이라 생각했을까요?
바울이 말하지 않았던 구약 이스라엘에게만 임했던 성령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성령'입니다.
성령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과 같습니다.
다만 구속사역을 이룬 후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행16:7).
이 땅에 '예수의 나라(벧후1:11, 계11:15) 곧 아들의 나라'(골1:13)가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령은 오직 한 분뿐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분이듯 그렇습니다.
다만 성령은 보내신 분의 이름으로 그분을 증거 하기에 성부와 성자의 이름 소유로 표현됩니다.
'9. 성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옥수 목사의 구원론 (1) | 2024.10.17 |
---|---|
성령의 사람 - 엘리사 (0) | 2023.12.03 |
성령이 떠날 수 있는가? (2) | 2023.11.25 |
하나님은 어디까지 용납하실까? (3) | 2023.11.24 |
존 월부드의 성령 (0) | 2023.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