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와 죄의 존재 유무'는 무엇으로 판단될까요?
의인이 의를 가볍게 여겨 죄 가운데 거하면 어찌 될까요?
죄인이 그가 범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면 그 죄는 어찌 될까요?
★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공의가 구원하지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말미암아 살지 못하리라(겔33:12)
구약의 구원론은 죄로 지배당하는 성도들은 결코 구원에 이르지 못함을 강조합니다.
물론 이런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아브라함의 의를 모태로부터 받은 은총에 근거합니다.
이스라엘은 모태로부터 할례를 받은 자들입니다.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았기에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이런 할례를 받지 않았기에 성전에 들어가면 큰 일 납니다.
※ ...이스라엘 족속 중에 있는 이방인 중에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내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겔44:9)
거듭난 자에게 성화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성화가 구원에 미치는 영향은 구약과 신약이 다를까요?
구약의 구원은 칭의를 받는 것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출발로 봅니다.
거듭난 자들 곧 이스라엘은 이제 말씀과 성령의 내주와 역사로 성화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을 게을리 한 이스라엘은 예외 없이 모두 성령을 반역함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63:9-14)
스데반 집사 역시 동일한 설교를 행하다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행7:51).
오늘날에도 이런 가르침을 한다면 온갖 비난에 직면할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성화가 구원에 미치는 영향을 가감 없이 기록했습니다.
의인이나 악인이나 말씀과 성령을 따라가지 않으면 누구도 <생명>을 얻지 못합니다.
과거의 의를 근거해서 천국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해도 무의미하다고 선언합니다(겔33:13).
이런 에스겔의 구원관은 구약의 보편적인 구원관과 일치하며 예수님의 가르침과 동일합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마7:21).
심지어 아버지와 형제라도 의인의 모임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의인의 모임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로만 구성됩니다.
*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라 하시더라
(마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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