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여섯째 인에서 불신자들이 재림하시는 어린양 예수님과 보좌에 앉으신 성부 하나님의
진노의 얼굴을 직접 보고 심히 두려워합니다(6:16).
불신자들이 이런 처참한 광경에 처하게 되는데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될까요?(6:17)
이런 질문으로 7장이 시작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의 재림을 앞두고 ‘한 이레‘(7년) 동안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크게 두 가지를 목도합니다. 하나는 인치심을 받아 악인들에게 내리는 심판재앙들로부터
(인, 나팔, 대접 재앙들) 구별되어 보호받게 됩니다.
이것이 십사만 사천입니다.
또 하나는 사탄과 적그리스도로부터 창세 이래로 가장 ‘대 환난(큰 환난)’을 받습니다.
- (마24:21, 계7:14). 성도들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주님을 맞이합니다.
첫째는 순교자가 되어 주님과 함께 내려오는 경우와 둘째는 핍박을 받고 이리저리 도피하며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는 경우입니다.
둘 다 극심한 핍박을 받는다는 점이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7장은 성도들의 겪게 되는 것 중에서 ‘인 치심을 받아 심판재앙에서 구별되어
보호받는 것(십사만 사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 환난‘을 겪게 된다는 것(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십사만 사천이 인침을 받는 이유와 목적은?
지금까지 잘못된 견해들이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습니다.
잘못된 견해들은,
① 십사만 사천은 종말에 일할 ‘특별한 사역자들(특정한 교회)’이다.
- 이광O 목사/이재O 목사/전효O 목사/민병O 목사
② 십사만 사천은 ‘자신들만의 집단’이다.
- 신천X/여호와 XX/하나님의 XX
③ 십사만 사천은 ‘구원을 받기 위해 인침’을 받는다.
- 상당수의 개혁주의 교회들과 다수 교단들/천사가 인치는 부류는 이미 하나님의 종들이 된
성도들에게 행합니다.(7:3) 결코 구원이 아닙니다. 또한 천사가 성도의 구원을 위해 인치지 않고,
오직 성령님만이 인을 치십니다(엡4:30).
올바른 견해는 우선 십사만 사천을 인치는 이유와 목적을 정확하게 알 때 생깁니다.
‘우리 하나님의 종들(7:3)’을 인치는 이유는 ‘땅과 바다 그리고 수목에 재앙을 내리기 전’(7:1,3)
에서 찾아야 합니다.
재앙이 내리기 전에 하나님의 종들을 인을 쳐 나머지 불신자들과 구별하기 위함입니다.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모든 성도들)과 대비되는 용어가 ‘땅에 거하는 자들’입니다(계8:13).
땅에 거하는 자들(8:13)은 곧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입니다(계9:4).
인치는 목적은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하여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애굽의 열 가지 재앙들도 철저하게 구별했습니다(출8:22-23).
심지어 이스라엘의 개도 구별함을 받아 무사했습니다(출11:7).
한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십사만 사천을 이야기하면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세밀하게 꺼냈는가 하는 것입니다(7:5-8).
여기서 우리는 계시록 해석에서 <문자와 상징>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하는 난제에
직면합니다. 각 지파별로 12,000명은 분명하게 상징으로 <모든> 성도들을 보호한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왜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서 144,00명으로 했을까요?
다른 곳에서는 온 지구에서 속량함을 받은 자 곧 구속함(예수님의 피값을 지불하고 샀다)을 받은
자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이나 유대인들 가운데서가 절대 아닙니다.
*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14:3)
* 이(십사만 사천) 사람들은 <사람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14:4)
십사만 사천의 정체성 찾기 - 17가지 증거 - https://oible.tistory.com/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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