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을 공부하지 않은 이유들을 찾으면 수없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시간적 흐름대로 나열되지 않아서 어렵단 변명입니다.
상징이 아닌 문자로만 기록했어도 어려움은 많이 해소되었을 것이라 투덜거립니다.
이런저런 이유들은 하나님의 풍성하심과 무궁한 지혜를 드러내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계시록에는 하나님의 깊은 지혜와 전능하심과 사랑과 엄위와 오래 참음과 많은 기회들을
부여하는 긍휼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에게 계시를 자세하게 풀어주심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지식을
제공합니다.
심판재앙을 통해 본 재앙의 시간적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림을 기준으로 10가지 재앙이 재림 전에 일어나고, 재림 후에는 대접 재앙만 남은 악인들에게
쏟아집니다.
다섯째 인 재앙과 여섯째 대접 그리고 여섯째 인 재앙에는 실질적인 재앙이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풀어보면, 다섯째 인 재앙은 순교자들의 외침인데, 이것은 나팔 재앙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됩니다.
여섯째 대접인 아마겟돈 전쟁 역시 재앙이 없습니다.
재림이 왜 일어나는지 그 배경을 자세하게 묘사한 것입니다.
일곱째 나팔이 울리려는 순간,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들이 성도들을 죽이려고 모인 장면을
드러낸 것입니다.
여섯째 인 재앙은 재림으로 인한 악인들의 혼란과 두려움을 묘사했습니다.
악인들은 재림하시는 주 예수님과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두려워합니다.
또 천체의 대 격변으로 인한 두려움은 극한 공포를 보여줍니다.
재림은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일어납니다.
성도들은 성령의 역사로 즉시 부활하며 - 잠자던 성도들과 살아있는 성도들 - 모두 함께
공중으로 올려져 예수님을 영접하며,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됩니다.
남겨진 악인들에게 대접 재앙들이 쏟아집니다.
일곱째 대접 재앙이 쏟아진 후 심판 재앙은 끝이 납니다.
살아 있던 악인들은 천사들에 의해 풀무 불에 던져집니다.
그 이후 즉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집니다.
옛 모습이 사라지고 새 모습으로 뒤바뀝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위에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이 자리합니다.
천년왕국이 펼쳐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원한 통치가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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