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장은 유대교의 실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일곱 가지 '화'를 선포하여 그들을 책망합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습니다(마23:2).
1. 성령의 위치에 앉은 랍비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은 복이 되지만 교만한 순간 넘어집니다.
모든 이단들의 리더가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 놓았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성령이 내주하였기에 성령의 조명을 받아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유대교는 자신들이 성령님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청중들과는 다른 존재라고 은연중에 가르칩니다.
이런 가르침에 대해 청중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가르침을 하는 유대교 랍비들을 책망하면서도 미혹당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청중들도 책망합니다.
거듭난 성도들은 동일한 형제, 자매입니다.
*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 니라(마23:8)
초대교회 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만 신령한 지식을 갖추었다고 자랑했습니다.
비밀스러운 지식을 갖추었기에 모두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도 요한은 그런 자들을 향하여 경고하고, 모든 성도들이 성령이 내주하기에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면 안전합니다. 곧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주신 성경만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성령)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일서2:27)
2. 아버지 하나님의 위치에 앉은 랍비
랍비(선생)는 최고의 존경을 받는 칭호인데, 더 올라가서 영적인 호칭인 ‘아버지’의 자리까지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단들이 아버지라는 위엄있는 이름을 취합니다.
참부모라고 하는 통일교도 그렇습니다.
*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마23:9)
3. 예수님의 위치에 앉은 랍비
*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마23:10)
이단들이 오래 버티는 이유는 자신이 곧 성경의 권위자라는 위치를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신O지 역시 그렇습니다.
교주 이만O가 계시록의 유일한 권위자라고 공개적으로 말합니다.
그가 자주 인용하는 구절로, 자신이 곧 '사자'라고 주장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요한계시록 1:1)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계22:16-17)
'사자(앙겔로스, 말라크)'가 가리키는 존재가 성령이라는 것을 모르기에 자신을 그 위치에
놓았습니다. 아니면 자신이 곧 성령이며, 은밀하게 재림한 메시아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유대교를 통해 삼위 하나님의 자리에 앉은 랍비들도 문제가 많지만, 무턱대로 따라가는 청중들
역시 문제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