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1. 사탄의 회당

부활하여 천상에 계신 예수님은 유대교에 대해 아주 박한 평가를 하십니다. 

유대교나 그것을 믿는 자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유대교가 하나님과 복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다른 복음'이라 합니다.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계2:9)

*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하는 자들

  중에서 ...(계3:9)

 

초대교회 사도요한은 영지주의자들을 사탄의 맏아들로 표현했습니다.

어느 사람이나 사상에 사탄이란 칭호를 붙이는 것은 복음과는 무관하며, 구원이 아닌

사망의 가르침이란 의미를 부여합니다.

 

2. 예수님이 책망한 유대교

 1) 외식하는 자

유대교 지도자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했습니다. 

기도나 구제, 금식까지도 존경을 받고자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행했고, 예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마6:1-18, 23:5).

 2) 감사가 없음

자기 의를 추구하는 자들은 감사가 없습니다. 

은혜가 아니라 자신이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3) 교만

자기를 의롭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합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비유를 통해 당시 만연한 유대교의 교만을 드러냅니다(눅18:9-14).

 4) '의'에 대한 기준이 다름

유대교 지도자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배우고 의가 무엇인지 따르려 합니다(마15:2,6, 갈1:14).

이런 가르침은 본질을 전혀 보지 못하고 형식적인 것에 치우칩니다. 

대접은 겉은 깨끗하게 하면서 사람의 내면을 무시합니다(마23:25).

하나님께 드렸다는 고르반이란 고백을 통해 부모에 대한 효를 다하지 않습니다(막7:11).

예수님은 청중에게 그들의 의보다 더 낫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마5:20).

즉 성령의 조명을 받고 행하는 의가 없이는 결코 영생(구원, 생명)을 받지 못합니다. 

 5) 열매

유대교 안에서는 결코 좋은 열매 곧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마7:15-20, 21:43). 

유대교는 성령의 조명이 아닌 사람의 전통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6) 회개해야 함을 알면서도 외면함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나라 기준에 합당하지 않으면 회개해야 함을 잘 알았습니다. 

세례 요한의 책망을 받은 많은 유대인들은 회개를 했지만 유대교를 철저하게 따르는 자들은

세례받기를 거부했습니다(눅7:30).

유대교의 가르침을 받았던 부자는 회개해야 함을 알았지만 성령의 경고하심을 무시하다가

뜨거운 지옥의 불 속에 던져졌습니다(눅16:30).

사실 회개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만 유대교는 평소 성령의 조명을

거부하였기에 회개의 기회조차 받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3. 바울이 바라본 유대교

바울은 젊었을 때 예루살렘으로 와서 유대교를 배웠습니다(행22:3, 26:4).

유대교에 대한 열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갈1:14)

 

 1) 모든 유대인들이 받은 선물

바울은 로마서 9:4-5를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받은 복들을 나열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 곧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양자가 되었습니다. 

곧 하나님의 자녀라는 복을 누렸고 그것은 거듭남의 과정이 일어났음을 암시합니다.

모든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거듭났다는 것이며 그러므로 죄인이 아니라 의인인 것입니다

(갈2:15).

 2) 열심은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음

바울의 안타까움은 이스라엘이 영생에 매우 가깝게 있으나 그것을 얻지 못함입니다(마23:15).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올바른 지식이 아닌, 사람들이 만든 쓸모없는 전통에 묶인 것입니다. 

*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롬10:2)

 3) 기준에 미달되는 의를 따라감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로도 표현됩니다(롬10:6).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의입니다. 

구약에서 주어진 할례나 율법이 모두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했는데 유대교에는 근원

적으로 '그리스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

  하였느니라(롬10:3)

 4) 성령의 역사를 애써 외면함

유대교 추종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표적들을 통해 나타난 성령의 일하심을 애써 외면

했습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유대인들의 이런 모습을 선지자의 글을 통해 <의도적으로>

눈을 감고 귀를 닫았다고 표현합니다(마13:14-15, 행28:26-27).

몰라서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지은 것입니다.

 

4. 칭의와 성화(열매)

신약교회의 모델은 구약교회입니다(딤후3:16).

의롭다함을 받았던 구약교회의 다수가 실패한 이유는 성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화를 통해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했기에 구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극상품 포도나무이며, 최고의 땅에 심어졌습니다(사5:1-2).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의롭게 되었고, 성령이 내주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롭게 태어나(거듭남) 하나님이 보시기에

최상의 상태가 된 것입니다. 

 

성화가 구원과 무관하거나 무가치하게 여긴다면 유대교나 개혁교회는 잘못된 

구원관에 사로 잡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