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도들(이스라엘)은 성령의 은사를 받았을까요?
성령의 은사를 받았다는 것은 성령의 내주를 전제로 나옵니다.
또한 성령의 내주를 받았다는 것은 구약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거했다는 것을
전제로만 추론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가 없이 성령을 선물로 받지 못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이 부분을 매우 강조합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합니다.
*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솔로몬은 지혜를 비롯하여 은사들과 복을 받았습니다(대하1:12, 왕상3:12-13).
또한 부요함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넓은 마음도 받았습니다(왕상4:29).
솔로몬은 많은 책들을 저술했는데 오늘날까지 남은 것은 잠언, 전도서, 애가 그리고 시편에
기록된 몇 편의 시만 존재합니다.
*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왕상4:32-33)
솔로몬이 받은 지혜와 지식의 은사는 타락 전 아담의 수준 정도로 보입니다(창2:19-20).
그런데 솔로몬은 자신이 받은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언급하면서 주변의 사람들도 그런 은사를
받았음을 알려줍니다.
*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전12:11)
솔로몬은 자신이 받은 지혜와 지식의 은사나 또 회중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에게 주신 것이나
모두 한 근원에서 나왔음을 알았습니다.
한 분 목자로부터 이런 은사들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누구일까요?
*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창49:24)
구약의 족장들이나 이스라엘 성도들은 성령에 대한 다양한 이름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합니다.
목자의 손이나 여호와의 사자(창48:16)는 모두 성령을 가리키는데, 성령의 도우심을 늘
받았다는 고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