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환난 전 휴거를 꿈꾸는 자들은 성경적으로 어떤 진리를 기반으로 주장하는 것일까요?
오랫동안 토론해 본 결과 아무런 기반이 없이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특정 몇 구절을 근거로 뜬금없이 주장하지만 그 구절들마저도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면 환난 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필연적인 근거가 있을까요?
휴거가 발생하려면 반드시 몇 가지 요소들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1.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
사실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 없이는 휴거를 논할 수 없습니다.
휴거 된 자들이 가는 곳이 그곳입니다.
하늘로부터 이 땅으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을 중심으로 재림이 시작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성부와 성자, 모든 천사들과 성도들의 영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히12:22-24).
이곳에서 성부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하나님의 나팔 소리를 불라고 명하십니다.
2. 하나님의 나팔 소리
바울은 마지막 나팔로 표현합니다.
계시록은 일곱째 나팔로 부릅니다.
1-6째 나팔 소리는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일곱째 나팔 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들릴 것입니다.
마치 시내산에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크고 두렵게 들린 것 같이 그렇습니다.
그 소리에 성도들의 씨를 말리려 했던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그리고 세상 군왕들이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나팔 소리와 함께 부활이 일어납니다.
3. 부활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주 안에서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 후 살아서 주님을 맞이했던 성도들도 부활체로 변화됩니다.
이 순서는 불변합니다.
죽었던 성도들의 부활체로의 변화가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휴거를 주장하는 것은
개념을 상실한 것입니다.
4. 재림의 징조들
예수님이 등장하는 징조들이 없는 갑작스럽고 비밀스러운 재림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이 징조들입니다.
하늘이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갑니다(계6:14, 벧후3:10).
해가 즉시(일식이나 월식이 아닌)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고,
별들이 땅에 떨어집니다(마24:29, 계6:12-13).
땅에서는 성도들을 핍박하던 땅의 왕들과 부자들, 장군들, 모든 악한 자들의 강한 핍박이 멈춰집니다.
이런 뚜렷한 징조들이 없이 갑작스런 휴거는 없습니다.
5. 휴거
휴거는 이런 모든 것들이 충족된 후 일어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늘 성령안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휴거 때문에 깨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우리의 특권입니다.
또한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성령의 열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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