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를 발견했던 콜럼부스가 자메이카 섬에 갔을 때, 식량이 바닥나 원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들은 척도 안했고 콜럼부스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때 콜럼부스는 신의 사자로 자청하며 월식을 예언했습니다.
달이 핏빛으로 변하자 놀란 원주민들은 신의 진노를 피하고자 식량을 바쳤습니다.
만일 원주민들이 예측 가능한 월식을 알고 있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환난 전 휴거를 꿈꾸는 자들중 일부는 <예측 가능한 천체 현상>을 통해 <갑작스런 휴거를 설정>하려 합니다.
예측 가능한 천체 현상으로는 일식, 월식, 혜성 접근, 소행성 접근, 달의 변화로 생기는 블러드 문(테드라드)을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은 예측이 가능함으로 몇 달, 몇 일 전부터 메스컴에서 요란하게 떠들어댑니다.
대중들은 별 일 없겠지 하다가 이런저런 추측성 예언에 현혹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현상을 주의 재림의 징조로 믿어 미혹에 빠집니다.
예측 가능한 천체 현상들은 재림의 징조가 되지 못합니다.
1. 예측이 불가능한 천체들의 대 변동이 재림의 징조가 됩니다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에서 천체들의 대 변동>이 일어남으로 <재림의 징조들이 되는 것>입니다.
천체들의 변동은 대 환난의 날들이 지난 후 <즉시, 갑자기, 반드시> 일어납니다.
* 그 날 환난 후에 < 즉시 >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24:29)
한편으로 우리 성도들은 대 환난의 과정을 겪게 될 때, 그리고 그것이 끝나감을 직시하면서
대 환난으로 인해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 환난의 날들이 지나면서 매우 위급한 상황(적그리스도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진멸하려 할 때)이 되면,
반드시 주님이 오심을 믿어야 합니다. 특별히 천제들의 대 변동이 일어나면 그 순간 주의 재림이 일어났음을
기억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천제들의 대 변동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두려움이나 슬픈 소식이 아니라 오히려 큰 기쁨의 징조로
보아야 합니다. 그 날이 곧 주의 재림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2. 천제들의 대 변동은 반드시 <대 환난 후>에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재림의 징조들로서 천체들의 대 변동은 반드시 <대 환난 후>에 일어납니다.
즉 <대 환난의 날들이 다 지나자마자 즉시> 일어납니다.
대 환난은 오직 한 번 뿐임으로 <정관사가 사용된 단수>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대 환난의 날들은 하루가 아니기에 <복수>로 표현됩니다.
대 환난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천제들의 대 변동을 주장하면 그 자체가 계시를 떠난 것이며,
주님이 오시기 위해 알려준 계시를 벗어난 것이기에 미혹이 됩니다.
성경을 떠나 이곳저곳에서 가져온 정보들로 재림의 상황을 짜맞추려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말로는 재림을 사모한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주의 재림을 거짓으로 만들어 버림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재림의 소망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다미 선교회의 헛된 휴거론의 폐혜가 결국 한국교회를 타락시키는 시발점이 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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