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이스라엘의 삼년 육개월 간의 심판 가뭄

오은환 2015. 2. 17. 01:40

재림이 가까워지면서 이 땅에서 특히 이스라엘에서 일어날 일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3 성전이 세워지는 것과 더불어 외적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땅에 <삼년 육개월 동안 심한 가뭄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증인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심히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어쩌면 우리 시대에 생생하게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 증인의 활동장소는 <거룩한 성 - 계11:2> 예루살렘이며, 크게는 이스라엘입니다.

그곳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곳입니다(계11:8).

 

두 증인의 활동이나 전파한 내용은 이방인들에게 전하는 복음 전파 형태가 아닙니다.

굵은 베 옷을 입고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으로(계11:3),

오직 예수께서 메시아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그런 증언들을 이스라엘이 쉽게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마치 엘리야 시대에 패역한 이스라엘이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주저하는 것과 동일합니다(왕상18:21).

두 증인은 이스라엘로 적그리스도와 예수님 사이에 누구를 메시아로 선택할 것인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두 증인에 증거에 대해 귀를 기울이지 않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강제적으로 듣게 합니다. 

<삼년 육개월 = 1,260일 - 계11:3> 동안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계11:6)

 

이스라엘이 적그리스도로 인하여 제 3 성전을 건축하는 기쁨도 잠시, 비가 오지 않음으로 인한 피곤함은

극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합 왕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엘리아를 잡아 죽이려는 것과 같이(왕상18:10-12),

이스라엘은 두 증인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대적하는 자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맙니다.

 

두 증인이 사역을 마칠 때 마침내 죽임을 당합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온 세상 나라들과 선물을 교환하며 두 증인의 죽음을 기뻐합니다(계11:10).

유대인들이 기뻐한 이유는 두 증인이 전한 예수가 메시아라는 사실이 싫었고, 그들로 인한 심한 가뭄으로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왜 기뻤을까요?

모두가 메시아로 인정하는 거짓 선지자를 대항했던 두 증인이 없어짐으로

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될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두 증인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삼년 육개월 즉 1,260일간 비 한방울 내리지 않음을

상징으로 보려는 견해를 경계해야 합니다. 

엘리야로 인하여 이스라엘에 삼년 육개월 동안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았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었습니다. 

 

 *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왕상17:1)

 

 *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왕상18:1) 

 

 * 엘리야는 ...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에 열매를 맺었느니라(약5:17-18)

  

더 나아가서 두증인이 일으키는 이적들을 상징으로 보려는 해석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상징으로 보아서는 안된다는 경고가 말씀 속에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두 증인을 해하려고 할 때, 엘리야에게 주신 권능처럼 불이 그들을 태워 버립니다. 

 *..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계11:5) 

 

두 증인의 사건을 상징으로 보려는 자들은 이들의 활동 반경을 온 세상으로 바꿉니다.

그렇다면 온 세상이 삼 년 육 개월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처절한 가뭄을 경험할까요?

아닙니다.

두 증인이 외쳤던 이스라엘 땅에만 가뭄이 있습니다.

 

<반드시> 라는 말을 들을 때, 두려움으로 말씀을 가감하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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