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천체의 변화로 재림의 시간을 예측가능한가?

오은환 2015. 2. 26. 00:52

해, 달, 별들과 운석들을 통해 재림의 시간을 얼마나 측정할 수 있을까요?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것들은 결코 재림과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성경은 주신 계시를 통해서 재림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려 주십니다.

계시록에는 천체의 변화가 몇 번 나오지만, 매우 특이한 현상을 동반하기에

이것이 계시의 성취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 바다의 1/3이 피가 되고, 1/3의 배가 파괴되는 재앙이 둘째 나팔 재앙입니다.

그런데 이런 재앙을 일으키는 원인이 <불 붙는 큰 산> 같은 것입니다(계8:8).

아쉽게도 불 붙는 큰 산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혜성인지 아니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히 혜성이라면 배가 파괴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바닷물의 1/3이 피로 변하는 것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2. 강물의 1/3이 피로 변하는 셋째 나팔 재앙 역시 원인이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라고 말합니다(계8:10).

역시 위의 추론과 같이 왜 1/3이 피로 변하는지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하게 혜성충돌이 피를 수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재앙은 단순히 피로 변하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물을 마실 수 없게 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만일 마신다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계8:11, 16:6). 

 

3. 넷째 나팔 재앙은 직접적으로 해,달, 별들의 1/3이 그 빛을 내지 않습니다(계8:12).

이런 재앙이 있다하더라도 곧 바로 재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재앙들 앞에 반드시 누구나 인식할 수 있는 재앙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지구의 1/3이 불이 섞인 우박으로 타 버리는 것입니다.

수목과 농작물과 푸른 풀도 잿더미로 변하는 일입니다.

이런 재앙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재앙은 다른 일반적인 재앙들과 성격이 다릅니다.

역사상 단 한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이것을 분명하게 인식시켜주려고 <>를 동반합니다.

<피 섞인 우박 - 계8:7>이 지구의 1/3 지역에 내린 일을 본 적이 있습니까?

 

4. 재림의 징조로서 천체의 변동이 있습니다.

이러한 징조들은 천체의 대 변동을 일으킵니다.

재림의 징조란 재림이 막 일어나기 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둘 사이의 시간적 간격은 징조가 앞서지만 굳이 나눌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곧 바로 이어집니다.

 

 *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리니...(마24:29-30)  

 

가시적으로 재림하시는 주님을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강제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자들은 비밀스러운 재림이, 천체의 이상한 징조가 있은 후 일어난다고 주장하는데,

너무도 멀리 성경을 떠난 사상입니다. 

이런 자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성경을 인용하지도 않고, 펼쳐보려고도 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성경은 또한 여러가지 징조들이 <같이 나타난다>고 말을 합니다. 

단순히 천체의 변화뿐만 아니라 창세 이후에 없던 큰 지진도 함께 일어납니다.

 * ...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계6:14)

 * ...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계16:18)

 

하늘이 떠나갑니다.

그 현상이 비밀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보도록 임합니다.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계6:14)

 * ...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벧후3:10)

 

이런 뚜렷한 현상들을 제시하는데, 미혹하는 자들은 이런 계시는 언급을 안합니다.

보름달이니 별자리니 이런저런 날짜, 숫자 풀어가면서, 계시를 버리고 그 자리를 찾이하려 합니다.

성경의 계시를 떠나면 허무합니다.

 

계속해서 틀리면 깨닫고 돌아와야 하는데 미련을 못 버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제는 성경으로 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