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에는 음탕한 여자가 지혜롭지 못한 남자들을 유혹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옵니다(잠2:16-22, 5:1-14, 6:20-35, 7:1-27, 30:20).
여러가지 달콤한 말들로 인하여 남자는 음녀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리고 패가망신 당합니다(잠6:32).
왜 이런 음녀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궁극적으로 음녀 이야기를 통해 하고자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잠언 30장을 기록했던 아굴은 세상에서 심히 기이히 여기고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너 가지>를 나열하면서
맨 마지막으로 음녀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글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사건이 사실 핵심입니다(잠30:29-31).
*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잠30:21)
이런 음녀를 향해서 사도 요한은 그 이름을 <비밀>이라 표현합니다.
*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계17:5)
음녀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음탕한 여인 같이 미혹된 진리로 성도들을 구원에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거룩함을 훼손시켜서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게 합니다.
성령을 소멸하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음녀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음녀에게 돌아간다는 말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언약을 버리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잠2:17)
음녀 이야기를 통해 주신 귀한 교훈은 계시록 이해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계17-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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