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3장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오늘날 시각에서 이해의 어려움이 따릅니다.
선악과 열매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 진다는 것>입니다.
눈이 밝아짐은 어떤 사건이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의 표현법입니다.
<눈이 밝아짐과 알게 됨>의 관계는 서로 같습니다.
사탄은 이것을 미혹으로 삼아 하와를 공격합니다.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이런 의미들은 단순히 지각으로 깨닫게 됨이 아닌 실제적으로 각인됨으로 묘사합니다.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창3:7)
창세기의 다른 곳에서 역시 눈이 밝아짐은 이전에 알지 못했던 사건들을 알게 되었을 때 사용되곤 합니다.
위기에 처한 하갈을 회복시킬 때 이런 표현들이 나타납니다.
*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창21:19)
성경전체의 흐름을 통해서 본 지혜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된 아담의 <눈의 밝아짐>은 성령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코 성령을 떠난 사탄의 종이 되어서 밝아진 지혜는 비극이 됩니다.
시편 기자는 간구합니다.
"성령이여 나의 영안을 열어 주소서"
*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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