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무려 1005곡의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왕으로서 무척 바빴지만 천곡이 넘는 곡을 썼습니다.
그 깊이 또한 대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가서를 통해 언어와 사랑의 깊이를 볼 수 있습니다.
*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 다섯 편>이며(왕상4:32)
아마 당대에 많이 불리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솔로몬의 총명함은 이스라엘을 넘어 멀리 다른 나라들까지 알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한 말과 지혜를 듣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곡들 중에 시편에 편입된 시는 고작 <두 편>입니다.
아버지 다윗이 <73> 편 수록된 것에 비하면 너무도 적습니다.
노래라는 것은 좋은 머리에서 나온 것을 넘어, 삶의 행적이 묻어 나올 때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다윗이 환난 가운데서 지은 시들이 시편의 절반 이상을 채웁니다.
노래란 의도적으로 만들려는 것보다는 삶의 여정에서 자연스럽게 태동된 것이
사람의 심금을 울리지 않은가 싶습니다.
'11.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인과 악인을 가르는 율법 (0) | 2015.07.21 |
---|---|
모르고 부르는 노래? (0) | 2015.05.28 |
다윗의 자녀 교육 (0) | 2015.05.08 |
어떻게 시편을 읽을 것인가? (트렘퍼 롱맨 3세 저, 한화룡 역 IVP) (0) | 2015.04.21 |
시편 이해 (0) | 201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