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아담의 자유의지

오은환 2015. 8. 21. 14:58

인간의 자유의지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아담에게 동산에 있는 열매에 대해 임의로(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다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합니다. 

 

자유의지가 무엇입니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1 . <법률> 성년자()로서 정신이상이나 장애없는 , 선악대하여 자기 스스로 판단할있는 자유로운 정신 상태.

2 . <심리> 외적제약이나 구속받지 아니하고 내적 동기이상따라 어떤 목적위한 행동자유롭게 선택하는 의지.

    [비슷한 말] 내적 자유형이상학적 자유.
3 . <종교> 인간창조될 인간에게 부여하였다는 의지.
4 . <철학> 외부제약이나 구속받지 아니하고 어떤 목적스스로 세우고 실행할있는 의지.
5 . <철학> 유심론()에 근거두어, 우주일체정신소산이므로 정신목적가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의지.

 

자유의지란 인간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의지입니다.

크게 인간은 두 가지 방면에서 행해집니다.

 

1.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유의지

인간 이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의지를 펼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항상 두 가지 영과 결합된 상태로 존재해야 합니다.

 *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6:16)

 

창조시 인간은 성령과의 연합된 상태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아담의 지혜와 의지는 성령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성령과 연합되어 순종하는 것이 곧 선을 아는 것입니다.

반면 성령이 떠나고 사탄과 연합되어 행하는 것이 곧 악을 아는 것입니다.

 

선악과는 인간이 누구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지를 결정하게 만듭니다.

창조시 아담과 하와가 성령의 지배아래 있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성령과의 연합을 빼버리고 아담을 논한다면 수박 겉핥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이 누군지 말하면서 성령의 지배아래 있는 것을 망각하고 말을 한다면

단지 한 사람의 착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2. 사탄을 따라 행하는 자유의지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성령이 떠나갔습니다.

그래서 그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모두 죄 아래서 탄생합니다.

그리스도가 실질적으로 오셔서 죽으심을 통한 구속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이 있어야만 성령의 내주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타락 이후 모든 자연인은 사탄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인간은 자유롭게 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탄의 지배아래 있습니다(엡2:2).

인간은 사탄과 연합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인간자체의 의지가 주인이되어 활동할 수 없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인간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들은 곧 사탄의 지배아래 속하겠다는

어리석고 금새 사라지는 일장춘몽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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