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인침을 받는가?

14만 4천이 누구인지는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성경은 매우 구체적이면서 폭넓게 그들이 누구인지 알려줍니다.

 

 ① <온 세계>에 흩어진 성도들(계7:1)

 ② 하나님의 종들(계7:3)

 ③ 이스라엘 열 두 지파(계7:4)

 ④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계14:3)

 ⑤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은 자(계14:4)

 ⑥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순결한 자(계14:3)

 ⑦ 어린 양의 인도함에 순종한 자(계14:4)

 ⑧ 이들은 성도들로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킨 자(계14:12)

 ⑨ 땅에 사는 자들(악인)이 아닌 자(계8:13)

 

14만 4천이 인치심을 받는 목적은 바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 재앙들로부터 구별되어 보호 받기 위함입니다.

인치심의 목적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을까요?

위에 언급된 것중에서 6-9번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철저하게 성령이 조명하는 말씀을 따라 간 자들입니다.

 

14만 4천의 인치심으로 인하여 심판재앙에서 철저하게 보호받게 됨을 알려주는 또 다른 구절이 있습니다.

무심코 흘러버린 말씀이 바로 이곳입니다.

 *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계3:10)

 

특별히 <인내의 말씀>이라 표현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인내의 말씀 앞에 예수님이라는 소유를 사용합니다.

<예수님의 인내의 말씀>입니다.

 

구체적으로 인내의 말씀은 말씀 전체를 의미할까요?

아니면 특별한 사건 속에서 인내를 지시하는 단어일까요?

전체적으로 보아도 맞고 특별한 사건으로 보아도 틀리지 않습니다.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다시 계시록으로 돌아가서 인내의 말씀은 종말론적 사건으로 연결됩니다.

온 세상의 사람들에게 임하는 <시험의 때>라는 시간 속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인내의 말씀은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핍박 속에서도 그를 따르지 않았고,

음녀의 유혹에도 신앙의 변절을 거부하는 것이며

오직 예수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르는 순종함을 의미합니다.

 

 * 이 사람들은 여자(음녀)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계14:4)

 

그러므로 인내의 말씀은 곧 환난을 통과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표현한 적절한 단어가 됩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