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하나님나라

회개의 개념으로 본 죄

오은환 2015. 10. 4. 15:43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회개를 통해 사함을 받습니다.

회개는 그리스도의 속죄에 근거해서 유효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회개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죄에 대하여입니다.

 

세례 요한은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회개는 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막1:4)

 

회개란 어떤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때 돌이킬 수 있는 장치입니다.

계속해서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은 회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준을 정해줍니다.

 *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1:15)

 

회개의 기준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곧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지 않음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는 행위는 곧 믿음으로 행하지 않음이며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죄가 됩니다.

 

원죄는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한 의롭게 되지 않은 상태와 그 결과 성령이 내주하지 않고 태어난 인간의

죄인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본죄(자범죄)는 그리스도의 속죄가 없고 성령이 내주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발생한 모든 죄의 결과(열매)입니다.

비록 의롭게 되고 성령이 내주할지라도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죄입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뿐만 아니라 신자들도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신자들도 회개라는 과정을 통해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