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 성령내주 하심에 관한 대표구절들

구약에서 성령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내주했다는 것을 증거할 구절들은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서 다섯 구절만 증거구절로 제시합니다.

 

저보고 늘 <보따리 신학>이라 공격하는 아날로그와 또 다른 견해를 가진 긍휼님께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으면 합니다.

 

1. 바울의 성령의 성전되심 증거 구절

 

바울은 성도의 몸이 성령이 거하는 거룩한 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성구를 구약에서 인용했습니다.

이 말은 곧 구약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됨이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고후6:16 - 레26:12, 출29:45-46)

 

2. 야고보의 증거

 

야고보 역시 바울처럼 동일한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그 역시 구약성경에서 인용했음을 밝혀줍니다.

 

 *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4:5)

 

3. 스데반의 증거

 

스데반 집사는 신약시대 최초의 신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울의 사상은 사실 스데반 집사에게서 나왔다고 많은 학자들은 평가합니다.

그런 그가 구약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성령에 대한 반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행7:51)

 

4. 이사야의 증거

 

이사야는 출애굽의 모든 과정을 성령의 인도하심이라고 선명하게 말합니다.

 

 *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들 가운데에 성령을 두신 이 가 이제 어디 계시냐...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사63:9-14)

 

5. 학개의 증거

 

학개 선지자는 이스라엘 국가로서 출발했던 출애굽부터 포로 귀환 후까지,

성령의 일하심에 대하여 명쾌하게 전합니다. 

 

 *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학2:5)

 

어떤 자들은 구약에는 일부 왕, 선지자, 제사장, 사사, 재능을 지닌 자들에게만 

성령이 잠시 왔다가 떠났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자들은 이런 성령이 내주가 아닌 은사를 이야기 하는줄을 모르기 때문에

내주와 은사를 혼동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은사 역시 성령이 내주하기에 주어진 것입니다.

은사는 어느 시기에 임했다가 떠나기도 합니다.

구약 역시 동일한 패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