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휴거를 간절히 사모하는 바울 사도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 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고후5:2) |
주옥과 같은 말씀도 분명하게 알지 못하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위 구절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간절히 휴거를 사모하는지 그 마음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죄로 인해 창조의 아름다움과 부요가 상실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피조물들의 탄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롬8:22)
고후5:1-7절을 통해서 본 바울 사도의 고백은 곧 우리 모든 성도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1. 성도의 상태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1)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4)
장막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성도들의 육체라고 하는 분도 계시고,
성도들이 살고 있는 이 죄악된 땅이라 폭 넓게 보는 분도 계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성도들이 무엇을 기다려야 하는지 확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어느 한 개인을 가리키기 보다는 보편적인 성도들의 소망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면 가야할 곳이 그곳이며, 또 주님의 재림 때 만날 곳이 그곳입니다.
2.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
<하늘에 있는 우리 영원한 집>을 다른 말로 <하늘로 부터 오는 우리 처소>라고 합니다(1-2절).
도대체 이곳이 어떤 곳입니까?
우리가 가야하고 또 이 땅에 내려와야 하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예수님은 이곳을 <내 아버지의 집>(요14:1-3)이라 했습니다.
히브리서12:22-23절에 보니 예수님이 가 있는 곳 그리고 아버지가 계신 곳, 성도들이 있는 곳으로
새 예루살렘 성이라 칭합니다(계21:2).
여러 이름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장막>(계21:3)이라 부릅니다.
바울은 살아생전에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처소가 올 때 영광스러운 휴거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3. 휴거와 영광스러운 변화
하나님의 장막 즉 새 예루살렘 성이 이 땅위에 도래 할 때 휴거가 일어납니다.
*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고후5:4)
1) 성도들의 변화됨
새 예루살렘 성 즉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가 도래할 때 가장 먼저 변화될 것은 우리 성도들의 몸 입니다.
*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전15:44)
* ...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고전15:51)
2) 이 땅이 새롭게 됨
주님의 재림과 함께 오신 성부 하나님이(계1:4,8, 4:8) 말씀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합니다.
* ...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그 모습을 히브리 기자는 시편을 인용해 이렇게 말합니다.
*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려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히1:11-12)
주님의 재림과 함께 하늘로 부터 오는 우리 처소 즉 새 예루살렘 성이 이 땅에 도래합니다.
그러므로 인하여 우리 성도들과 옛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새로워집니다.
4. 언제, 어디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진짜 중요한 것인데 안타깝게도 질문을 잘 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진리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알 수 있을까요?
성경에 명확하게 답이 나와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이 땅에 도래 합니다.
재림 때 성도들이 이 땅을 영원히 버려두고, 미지의 곳으로 떠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록에는 새 예루살렘 성이 도래할 것을 세 번이나 강조하면서 말합니다.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계21:2, 10, 계3:12)
언제 어디로 내려옵니까?
천년왕국이란 모호한 곳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으로, 재림 때 내려옵니다.
*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고후5:2)
*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고후5:4)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13:14)
초대교회 사도들은 현재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장차 올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5. 휴거의 장소
일반적으로 휴거의 장소가 두 군데로 표현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장소로는 <공중>입니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다는 표현입니다.
*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살전4:17)
또 하나의 장소는 <유리 바닷가>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박해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선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가에 서서> ...(계15:2)
유리 바닷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새 예루살렘 성 즉 하나님의 장막,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습니다(계4:6).
휴거의 장소로 언급된 두 곳은 실상 <한 곳> 입니다.
주님의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이 이 땅에 도래하기에 우리가 (공중으로) 휴거되어
유리 바닷가 앞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 되는 영광을 표현한 것입니다(계22:4).
재림에 대한 관심은 현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현재적 극심한 고난을 장차 올 영광이란 거울에 비춰봐야만 우리가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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