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어느 선교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 교우들이 계시록을 많이 물어본다는 이야기와 함께,
재앙이 어디쯤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해서,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재앙이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을 말합니다.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들 입에서 <여섯째 인 재앙>이 진행중이거나,
<여섯째 나팔 재앙> 가운데 서 있단 말들이 나왔답니다.
한국의 유명한(?) 계시록 해석자들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재하(평화신학교) 목사는 현재 십사만 사천의 인침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아
계시록 7장쯤 지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카페에도 유명한 전모 목사는 여섯째 인을 지나고 있다고(지금은 더 나아갔는지 모름) 말합니다.
유명한 여목사도 여섯째 인을 지나고 곧 십사만 사천의 인침이 있을거란 말을 합니다.
재앙이 어디쯤 진행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1-4 인 재앙은 재난의 시작입니다(마24:8).
그 시작점에 일어날 큰 사건들을 알려주셨습니다.
★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마24:9)
인 재앙들이 시작되었다면 먼저 적그리스도가 나타났어야 하며, 대 환난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제 3 성전이 건립되었어야 합니다.
두 증인이 나타나서 이스라엘에서 예언을 하고 있어야 하겠죠?
이런 굵직한 사건들이 있어야 함에도 전혀 없는데, 여섯째 인이나 십사만 사천을 인치는 시기에
서 있다고 한다면 무책임한 가르침이 됩니다.
사실 여섯째 인은 재림의 날에 있을 징조들입니다.
* ... 진노의 큰 날(재림)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계6:17)
누군가 여섯째 인을 지나고 있으니 깨어 있으라 예언 한다면,
다른 말로 재림이 이미 일어났고, 예수님이 재림해서 이 땅에 계신다는 말과 같습니다.
아직 첫째 인도 떼어지지 않았습니다.
차분하게 말씀을 더 읽고, 연구하면서 탄탄한 신앙 가운데서 재림을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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