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베임>은 대 환난 때에 사용될까?

계시록에서 특별한 사형방법이 나타납니다.

 * ...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받은 영혼들과}...살아서...(계20:4)

 

목 베임을 받는 성도들은 어느 시대를 언급한 것일까요?

아벨로부터 재림 전까지 성도들의 죽음을 표현한 것일까요?

아니면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죽음을 묘사한 것일까요?

 

성경을 보면 아벨이나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교회 시대의 많은 성도들이 화형을 당했습니다. 

때때로 세례 요한이나 야고보처럼 목 베임을 받은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계20:4절에 나오는 <목 베임을 받은 성도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을 수식하는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은 신약시대를 말할까요?

이 용어는 특별하게 계시록에서 사용되었습니다.

 *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계1:2)

 

요한은 자신이 밧모 섬에 유배된 이유 또한 동일한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목 베임을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계1:9)

 

따라서 목 베임을 당한 성도들은 재림을 앞둔 시점의 대 환난의 기간에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자들로 볼 수 있습니다.

 

1. 투석형

돌을 던져 죄인을 처형했던 방법으로 주로 구약에서 쓰입니다.

아간이 돌에 맞아 죽었고(수7:25),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러 했던 기사도 있습니다.

 *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하였거니와....(요8:5)

 

2. 참수형

인간의 몸을 두 동강이 내서 목숨을 거두는 형벌입니다.

칼이나 도끼로 목을 잘라 생명을 거둡니다.

 

3. 교수형

죄인의 목을 메달아 죽이는 방법입니다.

현재 사형제도가 있는 많은 나라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4. 화형

중세시대에 주로 사용되었던 사형제도입니다. 

장작 위에 죄인을 세우고 불로 태워죽이는 방법입니다. 

사형제도 중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5. 총살형

구약이나 복음서 시대에는 총이 없었기에 언급이 없습니다.  

현대에는 많은 나라들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의 주의 재림이 먼 훗날 일어날 것을 감안하면 

교수형이나 총살형 혹은 독극물 투입(미국의 일부 주에서 시행)등의 방법을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목 베임을 받음>이란 참수형으로 정확하면서도 오직 하나의 방법만 기록한 것은

장차 우리로 그런 시기가 왔을 때 성경이 이루어짐을 각인시켜 줄 것입니다.

 

오늘날 간혹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선교사들이나 민간인들을 참수합니다.

그에 대한 반발로 참수형은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혐오스러운 방법으로 취급되어서 공식적으로 민주국가에서는 시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앞으로 주의 재림 직전, 대 환난의 시기가 되면 <참수형 - 목 베임>으로

성도들의 죽음을 예견합니다.

 

현대인들이 성경을 읽으면 이런 혐오스런 제도가 부활할지 의심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수가 세계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것이 또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