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성경 이모저모

38. 휴거를 기다리는 참 이스라엘 사람은?

오은환 2013. 9. 29. 22:52

38. 휴거를 기다리는 참 이스라엘 사람은?

 

이게 정말 맞는 것일까?

오랜 시간동안 관습적으로 해 오던 것을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

이론은 맞는 것 같은데 결과가 신통치 않을 때 우리 속에서 나오는 탄식입니다.

내게 배운 분들이 다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천근만근 무거운 억누름이 가르치는 자들에게 있습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해야 하는 시기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자는 힘겹지만, 사실적인 판단을 해야만 합니다.

이런 작업은 하기 싫고 괴로운 일임에 분명하지만, 한 영혼이 귀하기에 꼭 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있습니다.

 

1. 예수님이 보시는 참 이스라엘 사람은 누구인가?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1:47)

 

나다나엘은 나사렛 출신이 결코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1:46). 그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벗어난 것이라면, 비록 인기가 있을지라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마음을 가진 나다나엘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진짜 메시아임을 증거 하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1:51)

 

메시아로서 천사들을 종으로, 사역자로 부리시는 권세를 드러냅니다(18:36, 26:53, 28:12).

나다나엘은 메시아의 오심을 통해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가시적으로 다스리시는 그 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이야말로 그 나라를 가져오는 자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15:43)

 

예수님은 이런 이스라엘 사람들의 간절한 기대 속에서 오신 것입니다(2:25, 38, 26:7).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하나님 나라를 보고, 기대하고, 들어가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속죄함과 의롭게 됨과 성령으로 거듭남을 통해서 가능 합니다

(1:12-13, 3:3,5,8, 6:46)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예수님은 이미 말씀하셨습니다(19:26).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 이스라엘 사람이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2. 바울이 말한 참 이스라엘은 누구인가?

바울사도는 육신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모두가 결코 참 이스라엘이라 하지 않습니다.

육신적 이스라엘 자손과 참 이스라엘 자손을 철저하게 구분합니다.

 

*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2:28)

율법에 대한 외형적 순종이 유대인의 표지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 서니라>(2:29)

 

바울은 아브라함처럼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들만이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정의합니다(4:11).

마음에 받는 할례의 근원을 <하나님의 성령>이라 칭합니다.

 

모세 역시 이스라엘이 받아야 할 <마음의 할례>를 언급하며, 이것만이 효력이 있음을 주장합니다(30:6, 10:16).

바울은 마음에 할례를 받은 이스라엘을 아브라함의 참 자손으로서 <남은 자>로 묘사합니다(9:27)

결론적으로 바울 역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기대하고, 들어가는 자들만이

참 유대인으로 칭합니다.

이런 모든 것은 인간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9:29)

 

3. 휴거를 기다리는 참 이스라엘 사람은?

휴거를 기다리는 것 자체는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바울사도는 자신이 가장 열렬히 휴거를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덧입기를 간절히 사모> 하노라(고후5:2)

한 발 더 나아가서 휴거 때 변화될 영광스런 몸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 재림을 기다리던 자들 중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합니다(고후5:3)

어떤 자들이 이런 수치를 당할까요? 주의 성전 된 우리 몸을 더럽힌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자들로(고후2:17, 4:2)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성경에 없는 것을 만들어 휴거에 관하여 성도들을 혼잡케 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함부로 형제를 판단하는 자들에게 우리는 더 배울게 없습니다.

인간이 억지로 만든 틀로 형제를 정죄하는 자들도 멀리 하십시오.

이런 자들은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할 뿐 실제로 보이는 형제, 자매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호들갑을 떤다고 칭찬받지 않습니다. 반면에 성령을 따라 충성된 종이 된다면 누구나 칭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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